아침밥 준비

아침밥은 회사앞 분식점에서 김밥을 주로 먹어왔는데, 생각해보니 김밥속 재료로 뭘 쓰는지도 모르겠고 (특히 햄) 김밥 먹을때 주는 국물도 식품첨가물로 만든 원액에 물타서 주는것이고, 그러나 이게 눈앞에 있으면 참 마시고 싶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결국 매일 찜찜해 하면서도 그 김밥을 먹을테고 하여,

어제는 퇴근하고 시장에 가서 오이와 당근 그리고 아침에는 탄수화물을 먹어야한다는 얘기를 줏어들은게 있어서 호박고구마 몇개 샀다. 어디보자 오이 5개에 2600원, 당근 2개에 천원, 호박고구마 왕계란 정도 크기인거 4개에 2천원쯤이었나하니까 재료비는 5600원, 용기 하나에는 야채, 다른 용기에는 고구마를 담으려고 락앤락용기 550ml 짜리 납작한거 두개에 2300원씩.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3등분 한 다음에 다시 길게 반씩 쪼개서 6조각, 당근은 반으로 자른 다음 十자로 잘라 8조각내서 용기 하나에 담고, 고구마는 찜통에 푹 쪄내서 식힌 다음에 담고. 얼추 한시간쯤 걸린 듯 하다.

아침에 와서 오물오물 먹다보니 고구마는 하나 먹었고 야채는 40%쯤 먹었는데 꽤 배가 불러서 먹기를 그만두고 다시 뚜껑을 닫아 두었다. 점심에 먹던가 오전에 간식으로 먹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