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신

By | 2005-05-06

최근 두군데 인터넷회사로부터 뭔가 부탁의 메일을 받은 적이 있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죄송하지만 불가능하겠다…는 회신을 각각 보내게 되었는데.
먼저 온 한군데에는 “당장은 곤란하지만 다음에 다시 요청하시면 기회를 만들겠다”고 회신을 한것이었는데 찬바람만이 휭하니 불어왔고, 두번째 메일은 간담회 참석에 대한 것이었으므로 그날 못가면 그쪽이나 이쪽이나 모두 땡이 되어버리는 상황이었지만 그쪽에서는 “빠른 답변에 감사드리고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한다는 마무리 메일을 보내왔다.
첫번째 메일보냈던 곳에서 (만약 이 글을 못보고) 다시 부탁 메일을 보내온다면 개무시로 갚아줄 생각이다.
불성실한 담당자-로 불리우는 누군가-는 곳곳에 숨어있다 -_-;;

One thought on “회신

  1. conan

    두 번째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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