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쭘한 아바타.

By | 2004-03-10

아바타.다음의 기본 아바타의 노출을 늘린다는 지난달의 기사를 읽고 스크린샷을 잡아놓았던게 있다. 하드정리하다가 발견해서, 지금 아바타와 비교해보니 역시 많이 바뀌었다. 한눈에 알수 있듯이 왼쪽이 예전 아바타, 오른쪽이 지금 아바타다. 초상권 보호를 위해서 얼굴을 가렸다. (사실은 무단사용(?)했다고 소송걸릴까봐 그렇다.) 흰색티는 난닝구-_-;;로 바뀌었고 하늘색 반바지는 투명사각빤스로 바뀌었다. 슬리퍼도 벗겼고 쩝… 진짜 이렇게까지 만들어서 … 사용자의 뻘쭘함으로 돈 벌고 싶을까. (당연하지 -_-) 대체 저 알수없는 팬티의 재질은 대체 뭐란 말인가. 비닐인가, 실크;;인가 -_-; 게다가 저 거무스름한 뚜렷한 윤곽선.

위에 링크걸린 기사에 나오듯이 “아바타는 패션의 움직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했다”라고 했는데 대체 어느 고객이 저렇게 말했는지 궁금하다.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궁금하다.

(이거 혹시 있을때 잘하라는 전지현 말이 맞는거 아냐? 아바타 보고 있을수록 자꾸 그런 생각이 샘솟는다. 생각할수록 짜장나잖아. 내가 언제 아바타 달랬냐. 강제로 준 아바타.. 강제로 옷벗겨서 남들에게 보여주게 하는건 ..생각해보면.. 졸라 신발스러운일이다.)

5 thoughts on “뻘쭘한 아바타.

  1. 쏘마

    예쁘기나 하면 좀 봐주기라도 할텐데..
    예쁘지도 않으니 원..

  2. dalbong

    아바타 만든 사람의 사상이 의심스헙습니다
    저런 머리큰 아바타라니 T^T

  3. Gratia

    dalbong님 제 생각에도 지나치게 사실적이에요.;;

  4. dalbong

    저 아바타는.. 2년하고도 한참전에 유행하던 스탈~~~

  5. Bridget

    ㅋㅋ 저도 아바타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재밌게 잘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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