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철칙…뭐 그런 거창한 이름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지키고자하는 잣대같은 것은 있다.
사람에 대한 신뢰.
설령 내가 먼저 배신을 당할지언정 먼저 배신하지는 말자는 개똥철학이 있는데 이 철학을 체화;;시켜내기 위해선 부단한 상처와 우울함을 이겨내야 한다. 이게 단련이 되면 마치 굳은살이 박히듯 자신을 보호하는게 좀 더 쉬워지게 되는데 반면에 냉소적이거나 가식적인 내면을 갖게되는 부작용이 간혹 있다.
나의 감성적인 촉수를 무디어지지 않게 하면서도 내가 다치치 않기란 일종의 종합예술;;인데. 모르지. 다치지 않은척 하는 것일수도…
A : 야. 괜찮아?
B : 으.응.. 괜찮아.
A : 근데 코피나는데 ;;;;;;
B : 울컥;;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듯이… 문제는 단호하지 못함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