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쯤 전 아내에게 애플워치6을 선물하였다. 원래 아내는 내 애플워치를 매일 보면서도 워치 쓰니까 좋겠다거나 자기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하지 않아 왔다. 필요없나? 싶었지만 사무실과 연구실, 현장을 왔다갔다하더라도 놓치는 알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요가와 수영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잠에 자다가 깨면 시계를 보는 습관이 있기에… 등의 이유로 구입하기로 했다. 선물 후 한달 동안 사용하는걸 보니 씻는 시간 외에는 24시간 차면서 너무*1000 잘 이용하고 있었다.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건 써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