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두번째 안식휴가에는…

By | 2013-03-13

회사에서 3년마다 열흘씩 나오는 안식휴가 사용기간(1년)이 얼마 안남았다. 이달 말에 동남아로 며칠간 다녀올 생각인데 첫 해외여행이나 신혼여행때와는 달리 이번엔 데이타로밍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이폰은 가져갈 것이니, 꼭 필요한 정보는 폰의 에버노트에 정리해두었고 가는 곳의 오프라인 지도도 받아두었다. 꼭 필요한 경우 숙소에서 지원되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되고, 약 5천원 안팎으로 여행기간 내내 현지에서 데이타를 사용할 수 있는… Read More »

그럴만하다…

By | 2013-03-05

살면서 수도나 까스 요금은 꾸준히 나가는 당연한 지출이 됐고 매달 핸드폰, 케이블티비 그리고 인터넷 요금 내는 것도 익숙해졌다. 요새는 여기에 수백개 사이트와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비용, 자료를 저장하고 분류하고 필요한 단말과 사람에게 분배하려고 쓰는 에버노트에 대한 비용을 주기적으로 지불하는데에도,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식당에서 음식 시킬 때 암호대듯 주문하는 곳

By | 2012-06-20

자주 가는 식당중에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 또는 선택사항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포에 있는 을밀대 평양냉면집과 무교동에 있는 터줏골 북어국집입니다. 두 집 다 유명한 집이라 가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을밀대는 살얼음이 얼어있는 육수국물을 물냉면에 부어줍니다. 반쯤 얼어있는 육수 때문에 시원함은 더하겠지만 후룩후룩 들이마시기엔 불편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거냉으로 주세요” 라고 말하면 얼음없는… Read More »

올해 건강검진때는 알레르기 검사를 한번…

By | 2012-06-07

건강검진 하라는 때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무수면으로 해보니 정말 눈 딱감고 3분만 참으면 시간절약,맨정신유지가능, 검진후 헤롱방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도 무수면으로 신청했습니다. 아울러 검진 신청 항목 중 알레르기 검사라는게 있어서 한번 신청해봤습니다. 피부에 뭘 발랐을때나 꽃가루 등에는 알레르기가 없는 것 같은데 두가지 음식에서 알레르기인지, 아니면 그냥 식중독이었는지 먹고나서 몸이 안좋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굴소스였는데요, 김치볶음밥에… Read More »

퇴근 후 수화(手話)배우기

By | 2012-06-02

올해 1월 들어오면서부터 수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수화는 처음 배우는거라 입문반부터 시작했었는데 일단 회화반까지 마쳤습니다. 회화반까지 배웠다고 청각장애인과 자유롭게 “회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요 인사, 자기소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입문반때는 자기 이름을 말할 때 수화를 모르니 허공에 글씨를 쓰는 공서로 했고 지화를 배우고나서는 한글 자음,모음 수화로 이름을 얘기하고요. 요즘은 성씨를 나타내는 약어표시(이씨는… Read More »

모바일기기와 AP이름 지어주기

By | 2012-05-30

컴 이름과 무선랜이름(SSID) 이후에도 이름 지어줄 장치들이 몇개 새로 생겼습니다. 아이폰은 wind 라고 지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음악도, 동영상도, 대화도 다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단말에 있는가 싶으면 클라우드에 있고 PC에서 저장해놨던 데이타는 모바일에서 소모한 다음 삭제하곤 하잖습니까. ipad는 river입니다. 한번 wind라는 이름을 짓고보니 흘러간다..는 주제로 모바일 기기 이름을 붙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wind는 핫스팟으로 삼아 접속할때 종종 이름을… Read More »

대부도 펜션 해뜨락 2012년 5월 방문기

By | 2012-05-20

늦봄같기도 하고 초여름 같기도 한 5월 중순에 대부도 해뜨락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펜션 대문앞 우체통입니다. 정원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장님이 정원 끝에 나무로 쉼터를 만들고 계시더군요.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뛰노는걸 엄마들이 앉아서 볼 수 있는 용도라고 하시네요. 저 자리는 사실 노을에 물드는 석양을 바라보기 좋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팀 막내가 보내는 스크랩 메일

By | 2012-03-30

팀 막내 사원에게 아침에 오면 그 전날 뉴스기사 중 우리 서비스와 관계있는 내용을 스크랩해서 팀원들에게게 메일로 보내도록 하고 있다. 1년쯤 전에 처음에 했던 사람은 기사 제목과 링크만 메일에 담아 보냈던 것 같다. 그 다음에 여러개 링크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사 한두개만 맨 위로 올려서 서너줄 정도 요약을 한 형태로 한번 바뀌었고… 그렇게 한 몇달… Read More »

왼쪽 앞주머니에는 사원증

By | 2012-03-27

생각해보니 얼추 10년도 더 전부터 그 사이 회사는 달라졌을지언정 휴일에도 사원증은 둘둘 말아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있다. 지금 회사에서는 거의 없는 일이지만 예전에는 서버 다운이나 전용선 접속장애같은 서비스 장애가 종종 있었고 그럴때면 휴일이나 야밤에도 회사에 뛰어나와 처리를 했어야 했던 것 때문에 사무실 카드열쇠로 쓰는 사원증은 꼭 챙겨놨어야 했다. 지금은 야밤이나 휴일에 급하게 사원증으로 사무실 열고… Read More »

가방 새로 하나 구입

By | 2012-01-26

배낭도 메보다가 크로스백(?)도 메보다가 영 마음에 안들길래 몇달간 고민끝에 새로 산 가방. LEXON LN 652 모델. lexon 가방 특징 중 하나가 알루미늄 소재의 손잡이라서 겨울에 손시려울것 같은데 이 녀석은 가방 손잡이 재질이 고무로 되어있어서 한결 나을듯 하다. 여기저기 수납공간도 깔끔하게 여러개 있고. 무엇보다 반한 것은 어깨에 둘러메었을 때 손잡이가 가방 안으로 저절로 스르르~ 들어가서 완전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