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요즘 무알콜 맥주(맛 음료)를 마셔보는 중~

By | 2013-08-19

술을 자주 마시거나 과음하는 편은 아니지만 몇달전부터 소주를 포함하여 그 이상으로 독한 술은 마시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 바 있습니다. 금연할 때도 그랬지만 이런거는 한번 결심하면 정말 견고하게 지켜내는게 특기라면 특기인데요. 결심한 다음으로 맥주 정도만 간간히 마시는 것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던 중 우연히 무알콜 맥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밀하겐 맥주는 아니고 맥주맛 음료수가 맞을… Read More »

블로그 10년

By | 2013-08-12

블로그를 시작한지 만 10년이 지난걸 뒤늦게 알았다. 최근 몇년사이에 글 쓰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니만 한달에 하나씩이라도 쓰자고 결심했던 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ㅠㅠ) 지금 살펴보니 넉달이나 방치해두고 있던 상태. 블로그를 쓸 때는 몰랐는데 한참을 내버려두다 문득 깨달은 건 점점 긴 이야기, 긴 글을 쓰는 능력이 부족해지고 결국은 긴 이야기를 풀어가는 끈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생각의 힘,… Read More »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By | 2013-04-08

지난 주에 말레이지아 코타키나발루에 휴가 다녀왔습니다. 항공권 따로 숙박 따로 미리 잡고 가고 나머지 일정은 수소문, 현지에서 발품팔고 들이대기로 해결했습니다. 가보면 좋을 장소,식당은 블로그에 넘치고 넘쳤으니 생략하고요, 겪어보니 패키지 여행객보다는 자유여행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있을 것 같아서 팁 위주로 정리해봅니다. 다만, 어느 식당 음식이 맛있다는 블로그의 글 처럼 그 사람만이 겪어본 경험을 일반화해서 새로운, 더… Read More »

두번째 안식휴가에는…

By | 2013-03-13

회사에서 3년마다 열흘씩 나오는 안식휴가 사용기간(1년)이 얼마 안남았다. 이달 말에 동남아로 며칠간 다녀올 생각인데 첫 해외여행이나 신혼여행때와는 달리 이번엔 데이타로밍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이폰은 가져갈 것이니, 꼭 필요한 정보는 폰의 에버노트에 정리해두었고 가는 곳의 오프라인 지도도 받아두었다. 꼭 필요한 경우 숙소에서 지원되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되고, 약 5천원 안팎으로 여행기간 내내 현지에서 데이타를 사용할 수 있는… Read More »

그럴만하다…

By | 2013-03-05

살면서 수도나 까스 요금은 꾸준히 나가는 당연한 지출이 됐고 매달 핸드폰, 케이블티비 그리고 인터넷 요금 내는 것도 익숙해졌다. 요새는 여기에 수백개 사이트와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비용, 자료를 저장하고 분류하고 필요한 단말과 사람에게 분배하려고 쓰는 에버노트에 대한 비용을 주기적으로 지불하는데에도,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식당에서 음식 시킬 때 암호대듯 주문하는 곳

By | 2012-06-20

자주 가는 식당중에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 또는 선택사항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포에 있는 을밀대 평양냉면집과 무교동에 있는 터줏골 북어국집입니다. 두 집 다 유명한 집이라 가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을밀대는 살얼음이 얼어있는 육수국물을 물냉면에 부어줍니다. 반쯤 얼어있는 육수 때문에 시원함은 더하겠지만 후룩후룩 들이마시기엔 불편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거냉으로 주세요” 라고 말하면 얼음없는… Read More »

올해 건강검진때는 알레르기 검사를 한번…

By | 2012-06-07

건강검진 하라는 때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무수면으로 해보니 정말 눈 딱감고 3분만 참으면 시간절약,맨정신유지가능, 검진후 헤롱방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도 무수면으로 신청했습니다. 아울러 검진 신청 항목 중 알레르기 검사라는게 있어서 한번 신청해봤습니다. 피부에 뭘 발랐을때나 꽃가루 등에는 알레르기가 없는 것 같은데 두가지 음식에서 알레르기인지, 아니면 그냥 식중독이었는지 먹고나서 몸이 안좋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굴소스였는데요, 김치볶음밥에… Read More »

퇴근 후 수화(手話)배우기

By | 2012-06-02

올해 1월 들어오면서부터 수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수화는 처음 배우는거라 입문반부터 시작했었는데 일단 회화반까지 마쳤습니다. 회화반까지 배웠다고 청각장애인과 자유롭게 “회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요 인사, 자기소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입문반때는 자기 이름을 말할 때 수화를 모르니 허공에 글씨를 쓰는 공서로 했고 지화를 배우고나서는 한글 자음,모음 수화로 이름을 얘기하고요. 요즘은 성씨를 나타내는 약어표시(이씨는… Read More »

모바일기기와 AP이름 지어주기

By | 2012-05-30

컴 이름과 무선랜이름(SSID) 이후에도 이름 지어줄 장치들이 몇개 새로 생겼습니다. 아이폰은 wind 라고 지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음악도, 동영상도, 대화도 다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단말에 있는가 싶으면 클라우드에 있고 PC에서 저장해놨던 데이타는 모바일에서 소모한 다음 삭제하곤 하잖습니까. ipad는 river입니다. 한번 wind라는 이름을 짓고보니 흘러간다..는 주제로 모바일 기기 이름을 붙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wind는 핫스팟으로 삼아 접속할때 종종 이름을… Read More »

대부도 펜션 해뜨락 2012년 5월 방문기

By | 2012-05-20

늦봄같기도 하고 초여름 같기도 한 5월 중순에 대부도 해뜨락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펜션 대문앞 우체통입니다. 정원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장님이 정원 끝에 나무로 쉼터를 만들고 계시더군요.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뛰노는걸 엄마들이 앉아서 볼 수 있는 용도라고 하시네요. 저 자리는 사실 노을에 물드는 석양을 바라보기 좋은 자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