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비수면 위 내시경 후기

By | 2011-06-13

올해 회사 건강검진에서는 처음으로 위 내시경을 받아보기로 하였다. 여태까지 위검사는 흰 페인트같은 약을 마시고 기계위에서 엎드렸다가 누웠다가 뒹굴렀다가 하는 위조영술만 받아왔었는데, 지시사항에 따라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는 과정이 은근히 번잡스러운데다가 한번도 내시경을 받아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늘 찜찜함은 있던 터였다. 대장내시경은 수면으로 지난 번에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위 내시경도 수면으로 할까, 하고 내심 생각하고 있다가 근처… Read More »

체크인 서비스에서 프라이버시 지키기

By | 2011-05-30

요즘은 카페건 식당이건 자리에 앉으면 싸이월드 플래그, 포스퀘어부터 찍는 사람들이 많다. 그 장소의 챔프,메이어가 되는 재미도 솔솔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할 거리가 되기도 하니 열심히들 찍고는 있는데 위치기반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서비스긴 하지만 사용자로서 개인들이 지켜야 할 원칙들도 있다. 본인 및 친지, 가까운 지인의 집 근처에서는 체크인 하지 않는다. 나쁜 짓하면서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실 세상… Read More »

세군데 할매식당. ㅎ

By | 2011-05-07

5월5일~7일동안 부산을 다녀왔는데 한 군데는 출발하면서 갈려고 생각했던데고, 내친김에 예전에 가봤던 기억 되살려 다른 두군데를 더 가서 결국 세군데 **할매** 식당을 다녀오게 되었다. 첫번째는 부산 국제시장근처 할매유부전골에서 유부주머니와 어묵탕 후룹~ 해운대역 근처 원조할매국밥집에서 따로국밥 후룹~ 올라오는 길에 대구로 빠져서 신천시장 할매떡볶이에서 천천천(떡볶이 천원어치, 어묵튀김 천원어치, 만두튀김 천원어치) 후룹~, 그런데 여긴 장소도 바뀌고 가게이름이 윤옥연할머니떡볶이로 바뀌었다.… Read More »

만약 컨퍼런스라는걸 처음 들으러 간다면? 팁~

By | 2011-03-21

혹시 업계 컨퍼런스나 큰 세미나(뭐 이름이야 뭐가 되었건, 여러 강사가 발표하고 청중들은 듣고, 막판에 질문을 하는 시간을 주거나 하는 그런 행사)에 들으러 갈 기회가 생겼다면 미리 알아두면 좋을 팁~ 자의건 타의건, 자비건 공금으로 가건 컨퍼런스에 들으러 갈 수 있게 되었다면 교육의 기회와 자기계발 자극을 얻는 다는 면에서 당신은 행운아. 만약 이런데 처음이라면 아래 글을 한번쯤… Read More »

아이폰을 KT에서 SKT로 바꿨더니…

By | 2011-03-17

KT에서 개통한 아이폰4를 오늘 SKT로 이전하였다. 절차는 이렇다. 일부 과정은 온라인에서 할 수도 있었으나 회사 근처에 KT대리점과 SKT대리점이 나란히 있기도 하여… 1. KT 대리점에서 타사이용신청 및 할부금 정산.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하고나면 속시원함) 2. SKT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신청 3. KT에서 쓰던 번호를 SKT로 끌고 오면서 KT는 자동해지됨. 서비스 가입은 되었는데 개통이 안되는 현상이… Read More »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해도 좋은 경우, 아닌 경우…

By | 2011-03-15

소셜커머스에서 대여섯번정도 구매를 해보니 이젠 대충 어떤 상품(서비스)를 구매해야하고 어떤건 피해야할지 감이 온다. 경험적으로 “소셜”커머스지만 역설적이게도 매장에서 가장 사람과의 접촉이 적은 곳을 고르면 마음 편하게 서비스를 받고 나올 수 있었다. 그러니까, 그냥 물건 집어 다음 (또는 주문하고) 쿠폰번호가 적힌 핸드폰과 금액을 내고 계산하고는 상품(음식)을 받아들고 나올 수 있는 곳, 예를 들자면 L 패스트푸드점의 새우버거 셋트,… Read More »

밤에 횡단보도 바로 앞에 섰을 때 전조등은…

By | 2011-03-14

밤에 횡단보도 바로 앞에 섰을 때 전조등을 켜두는게 좋을까, 아니면 전조등은 끄고 미등을 켜두는 것이 좋을까? 검색해보면 횡단보도에서 전조등을 켜두자는 의견의 이유는 대략 이러하다. 1. 도로교통법상 등화에 대한 규정 상 켜야 한다. 2.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켜두는 것이 좋다. 3. 타 차량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하여 켜두는 것이 좋다. 안전을 위해서 야간에 전조등 켜는… Read More »

아침 정동길 산책

By | 2011-03-08

아침에 회사근처 지하철역을 나와서 회사쪽이 아닌 방향으로 가끔 산책을 해서 빙 돌아오곤 한다. 주로 걷는 길은 서대문역에서 경향신문 앞으로 해서 정동길 그리고 덕수궁옆길을 따라 시청역으로 해서 오는 경로. 얼추 30분 정도 걸린다. 돌담길도 있고 나무도 꽤 심어져 있고 오래된 (것 같은) 건물들도 있고 작게든 크게든 새소리도 끊임없이 들리니 산책 겸 해서 걷기에는 만족할만하다. 청남대 근처… Read More »

이름외우기 쉽지 않다.

By | 2011-03-04

팀 옮긴 후 팀원들 이름 외우려고 바탕화면에 이름과 사진을 깔아놨다. 이름 외우는데 소질이 없는데다가 파견나간 사람들도 있고 팀원들 업무 분야가 다르다보니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다. 빨리 외우려면 역시 아무개 과장님, 아무개씨 하고 계속 입으로 소리내어 자주 불러보는게 최고인듯…

신입사원의 첫월급

By | 2011-03-03

팀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이 첫 월급탄 기념이라며 아침 일찍 책상마다 오렌지쥬스와 초콜렛을 돌렸다. 이런 소소한 의식(儀式)들이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모여서 태도가 되는것이겠지. 마치 다음날 해야할 일을 퇴근전에 메모해두고 가는 것이라든가, 메일을 받으면 된다 안된다는 몰라도 언제까지는 회신주겠다고 우선 답장하는 자세 같은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