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품위있는 글

By | 2007-05-30

블로그의 모양에 미니멀리즘을 반영하려는 의지만큼이나 자신이 쓰고자하는 바를 간결하고 최소한의 표현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하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달과 이번 달에 패션이라든가 외제차를 주로 다루는 남성잡지를 서로 다른데서 나온 걸로 한권씩 사 보았는데 여성 패션잡지처럼 외래어를 남발하며 기름지게 휘감으며 뽑아내는 문장에 이내 거북함을 느꼈다. 파킨슨의 법칙은 이런 류의 책에서 감동은 적지만 수사는 더 많아지는… Read More »

음식사진

By | 2007-05-28

음식 사진 찍는 블로그 -블루문- 나는 음식 나올 때까지 말도 안하고 조용히 기다리다 음식 나오면 속으로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먹어 치우는 편이다. 함께 온 사람이 음식 사진 찍을라 치면 대 놓고 “음식 맛 버린다!”고 외치며 사진 못 찍게 한다. 팀 회식때 음식이 나오면 젓가락이 달려들다가 멈칫한다. 젓가락보다 빠르게 음식을 에워싸고 있는 카메라들. 겉이 마르기전-_-;에 먹어야 더… Read More »

학습목표? 쇼핑목표?

By | 2007-05-27

사내 온라인 교육과정을 신청해서 듣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외부업체가 있어서 위탁교육을 하는데요, 플래쉬, 나레이션, 동영상, 사용자 입력 등이 포함된 꽤 그럴싸한 교육입니다. 그런데 이 교육프로그램은 한 단원을 시작하기 전에 “쇼핑목표”이라는 것을 작성하게 합니다. 쇼핑목표란 학습목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번 단원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지를 마치 쇼핑을 하기 전에 구입할 목록을 작성하는 것에 빗대고 있습니다.… Read More »

채석강, 내소사, 모항마을

By | 2007-05-19

남녀공학이었던 고등학교 시절 1학년때 과학캠프에서 갔던 변산반도 채석강. 우리 팀의 이름은 삼각파도. 밤에 열렸던 퀴즈대회에서 나왔던 문제 중 기억나는 것은 “검은 풍선이 높이 올라갈까? 흰 풍선이 높이 올라갈까?”, “방안에 둔 그냥 얼음과 솜으로 싼 얼음 중 어느것이 빨리 녹을까?” 이 두 문제뿐. 확실한 건 우리팀이 1등 했다는 것. 그리고 과학캠프가 끝나고 학교로 돌아와 우리 팀에… Read More »

다른 회사의 똑같은 이벤트.

By | 2007-05-17

펌핏과 IDtail이 하는 이벤트가 이번달 초 블로그검색엔진 나루에서 했던 이벤트와 똑같네요. 같은 점 —— 1. 서비스의 특징을 설명하는 세 개의 문장이 있다. 2. 각 문장은 두개의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데 둘중에 맞는 단어를 찾아야 한다. 3. 선택한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서 자신의 블로그에 적는다. 4. 쓴 글을 이벤트 포스트에 트랙백 보낸다. 5. 선택할 단어 두개 중 앞의… Read More »

헬스 2주째.

By | 2007-05-15

5월초부터 시작한 헬스, 내일이면 2주째 되는 날이다. 회사에서 100미터 거리에 있는 헬스장이고 아침 6시15분쯤 도착해서 1시간정도 운동을 하고 있다. 5시 반 넘으면 집에서 겨 나와야 저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 물론 2주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았음은 물론 한번도 늦지 않고 잘 하고 있다. 들쭉 날쭉 하긴 하지만 대략 1킬로 정도 빠진 것 같다. 밤에 뭐 안… Read More »

덕포진교육박물관

By | 2007-05-13

김포에 있는 덕포진 교육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가기 전에 있습니다. 48번국도타고 강화쪽으로 가다보면 큰 고가도로를 내려서면서 장기사거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좌회전 (양촌, 상공회의소 방면)해서 쭈욱… 잘 찾아 가세요; 자그마한 3층짜리 건물인데요. 예전에 학교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층, 2층, 3층 빼곡하게 옛날 학용품, 생활용품, 교육자료, 농기구 등이 채워져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2500원이구요. 이인숙 관장님께서 맞아 주십니다. 박물관내부 사진찍어도 되겠느냐고… Read More »

1차클릭->2차클릭으로 가는 비율

By | 2007-05-10

서비스 안에 한달 반쯤 전부터 팝업을 띄우는 링크를 설치했었는데요. 1차로 링크를 누르면 팝업이 뜨고 2차로 그 팝업안에 있는 링크를 또 클릭하거나 아니면 창을 닫는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는 비율은 점점 감소하는데, 그래도 1차 클릭을 한 다음 다시 2차클릭을 하는 비율은 거의 변화가 없더군요. 아래 그래프에서 파란막대는 1차 클릭, 노란막대는… Read More »

겸손과 부끄러움

By | 2007-05-08

인터넷의 시대에 겸손과 존중과 열린태도는 (단순히 있으면 좋을 미덕이 아닌) 반드시 갖추어야할 상호 소통의 기본 태도입니다. –PRAK– 사회적 이견을 가진 사람은 존중할 수 있지만 인격이 의심스러운 사람을 존중할 순 없다. (…)부끄러움을 잊은 시절, 정작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들이 도리어 세상의 문제를 풀 비밀열쇠라도 가진 듯 설쳐대는 기괴한 시절, 부끄러워하는 그 모습에서 광채가 났다. –김규항– 어디 블로거와… Read More »

나루 검색 오픈 카운트다운…

By | 2007-05-06

“한국의 테크노라티“를 꿈꾸는 블로그검색엔진 나루가 5월 15일 오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첫눈검색은 검색결과에 실망한 이후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다시 가봐도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오는군요…) 나루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분발해주시고 새 블로그 검색엔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을 안겨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나루 오픈 기념 트랙백 이벤트에도 참여합니다. ㅋㅋ 나루(naaroo)는… 하나, 2007년 5월 15일에 선보이는 나루는 RSS를 기반으로 하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