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영을 마치며
11월 수영장 정기권 사용이 끝났다. 강사는 한명인데 같은 시간에 초급반과 중급반을 같이 신청받으니 다른 쪽 강습이 30~40분 밀릴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강습생들의 원성이 자자하였고 그 대안이라고 나온 것이 두 반을 합쳐 강습하는 것인데 이건 더 말도 안되는 난장판이었다. 처음부터 아예 30분 간격으로 강습 시간을 다르게 짜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5월에는 이틀 정도 빠진 날이… Read More »
11월 수영장 정기권 사용이 끝났다. 강사는 한명인데 같은 시간에 초급반과 중급반을 같이 신청받으니 다른 쪽 강습이 30~40분 밀릴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강습생들의 원성이 자자하였고 그 대안이라고 나온 것이 두 반을 합쳐 강습하는 것인데 이건 더 말도 안되는 난장판이었다. 처음부터 아예 30분 간격으로 강습 시간을 다르게 짜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5월에는 이틀 정도 빠진 날이… Read More »
인터넷은 100Mbps회선을 사용하고 있지만 우선 집안 네트워크 환경부터 기가비트로 바꾸었다. 기가비트랜이 지원되는 공유기와 카테고리6 케이블로 NAS, 노트북, 맥북에어 (USB 3.0 + 기가비트이더넷 어댑터)를 연결했다. 공유기 설정하다보니 5GHz 무선랜을 지원하길래 활성화 시켰다. 아이폰 앱으로 속도테스트를 해보니까 다운로드 속도는 기존 공유기 25Mbps, 새 공유기에 2.4GHz 무선랜 연결했을 때는 35Mbps까지 나오던 것이 5GHz 채널로 연결하니 93Mbps 까지 올라갔다.… Read More »
앞으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모두 발행되는 책은 전자책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종이책의 장점은 숱하게 많지만 책이란 것은 부피와 무게가 상당한 “물질”이다. 보관과 이동, 활용하고 처리할 때 드는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찾아볼 때가 됐다. 여태까지는 내용을 책이라는 미디어에 담아 왔지만 새로운 미디어가 그 내용을 담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전자적 형태로 변환되어 소비하는 것이 어디 책만 그러한가. 영화가,… Read More »
데이라이트 구조변경한 글 보고 어제 누가 문자를 보내왔다. 8구짜리를 직구했는데 서류가 없으니 스캔본을 보내달라 했다. 나는 그 사람이 구입한 제품과 다른 4구 제품이고 시험성적서에는 제품명, 사양, 설계도, 제품 사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 구조변경에는 사용할 수 없을것이라 회신했다. 혹시나 싶어 문자보낸 전화번호를 검색해보니, 오픈마켓에서 차량용품을 판매하는 업자였다. 아마 데이라이트를 직수입해서 판매할려다보니 시험성적서가 없을테고, 고객들은… Read More »
며칠전 블로그 글에 댓글이 하나 달렸길래 보니까 그 글도 아닌 다른글에 관련된 질문이었다. 글쓴후 2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새 댓글을 달 수 없게 설정하였기 때문에 다른 최신글에 댓글로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 주소도 없고 입력한 이메일 주소도 검색해보니 아무런 검색결과가 없다. 즉 누군지를 알 수 없었다. 게다가 답변은 이메일로 달라고 한다. 예전 같았으면 블로그 댓글은… Read More »
두달이 흘렀다. 6월말에 길냥이녀석 근황을 올리고 열흘쯤 지나서 녀석이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버렸다. 7월 9일에도 녀석을 쓰다듬고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그 다음날에 훌쩍 그렇게 되어버렸다. 7월 10일 저녁을 주러 가보니 녀석은 늘 그렇듯이 내 차 밑에 웅크리고 있다가 나와서는 캔 사료를 한두입 먹더니 옆 물그릇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가만히 물그릇을 보기만 하다가 다시 차 밑으로 기어들어갔다. 입가에… Read More »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순간들, 문장들이 있다. 감정의 한복판에 정통으로 와서 꽂힌 장면, 말. 그런 것들에 대한 기록. 걱정말고 일하세요. 정치는 내가 할게요. 예전 회사 서비스가 함께 일하던 12명과 서비스 전부가 대기업으로 인수되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서비스에 대한 회사의 기대가 가시화되면서 소문과 압박으로 체감되었다. (아마) 우리 모두는 그런 부담감을 감당할 훈련도, 전후사정을 물어볼만한 인맥도… Read More »
블로거이자 인터넷서비스 기획자인 jely님과는 2005년 말, 당시 같이 일하던 회사의 서비스가 다른 큰 회사로 인수될때 함께 왔다가 내가 먼저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될때까지 두어해 정도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jely와 함께 일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jely를 만날 때마다, 또 jely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내가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언젠지 jely가 한번 읽어보라며 줬던… Read More »
애플뮤직에서 노래를 내 아이폰에 추가하기 위해서는 아이클라우드 뮤직을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아이클라우드 뮤직을 사용할 경우에 내가 아이튠즈 뮤직에 추가한 음악들이 애플이 갖고 있는 음악정보로 치환되는데, 이게 문제다. 내가 구입해서 리핑한 CD 커버나 멜론,네이버 뮤직등에서 구입한 음원에 표시된 커버가 아이클라우드 뮤직을 거치면 듣도 보도못한 앨범 커버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든 참고(?) 들어줄 수 있으나… Read More »
애플뮤직을 일주일정도 써보다가 어제 저녁에는 여태까지 아이폰에 저장하고 있던 모든 음원을 삭제하고 애플 뮤직 음악들로 채워넣었다. 말이 “채워넣었다”는 거지 사실은 곡의 목록만 들어있고 실제 파일은 음악을 듣는 순간 네트워크를 통해 스트리밍 되는 것이다. 음악이 내가 손에 들고 있는 장비 안에 전자적으로 저장된 것과 네트워크 저편에 같은 방식으로 저장되어 흘러나오는 것 사이에는 약간의 시간적 차이 말고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