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앞으로 책 살때는 (가능한) 전자책을…

By | 2015-11-16

앞으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모두 발행되는 책은 전자책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종이책의 장점은 숱하게 많지만 책이란 것은 부피와 무게가 상당한 “물질”이다. 보관과 이동, 활용하고 처리할 때 드는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찾아볼 때가 됐다. 여태까지는 내용을 책이라는 미디어에 담아 왔지만 새로운 미디어가 그 내용을 담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전자적 형태로 변환되어 소비하는 것이 어디 책만 그러한가. 영화가,… Read More »

데이라이트 시험성적서가 필요했던 사람

By | 2015-10-07

데이라이트 구조변경한 글 보고 어제 누가 문자를 보내왔다. 8구짜리를 직구했는데 서류가 없으니 스캔본을 보내달라 했다. 나는 그 사람이 구입한 제품과 다른 4구 제품이고 시험성적서에는 제품명, 사양, 설계도, 제품 사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 구조변경에는 사용할 수 없을것이라 회신했다. 혹시나 싶어 문자보낸 전화번호를 검색해보니, 오픈마켓에서 차량용품을 판매하는 업자였다. 아마 데이라이트를 직수입해서 판매할려다보니 시험성적서가 없을테고, 고객들은… Read More »

댓글에 부담갖지 않기로 하였다.

By | 2015-09-30

며칠전 블로그 글에 댓글이 하나 달렸길래 보니까 그 글도 아닌 다른글에 관련된 질문이었다. 글쓴후 2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새 댓글을 달 수 없게 설정하였기 때문에 다른 최신글에 댓글로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 주소도 없고 입력한 이메일 주소도 검색해보니 아무런 검색결과가 없다. 즉 누군지를 알 수 없었다. 게다가 답변은 이메일로 달라고 한다. 예전 같았으면 블로그 댓글은… Read More »

길냥이 무지개다리 건너다

By | 2015-09-08

두달이 흘렀다. 6월말에 길냥이녀석 근황을 올리고 열흘쯤 지나서 녀석이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버렸다. 7월 9일에도 녀석을 쓰다듬고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그 다음날에 훌쩍 그렇게 되어버렸다. 7월 10일 저녁을 주러 가보니 녀석은 늘 그렇듯이 내 차 밑에 웅크리고 있다가 나와서는 캔 사료를 한두입 먹더니 옆 물그릇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가만히 물그릇을 보기만 하다가 다시 차 밑으로 기어들어갔다. 입가에… Read More »

나를 울컥하게 했던 보스 둘의 말

By | 2015-09-08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순간들, 문장들이 있다. 감정의 한복판에 정통으로 와서 꽂힌 장면, 말. 그런 것들에 대한 기록. 걱정말고 일하세요. 정치는 내가 할게요. 예전 회사 서비스가 함께 일하던 12명과 서비스 전부가 대기업으로 인수되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서비스에 대한 회사의 기대가 가시화되면서 소문과 압박으로 체감되었다. (아마) 우리 모두는 그런 부담감을 감당할 훈련도, 전후사정을 물어볼만한 인맥도… Read More »

기획자 jely 에 대한 기억 하나

By | 2015-09-02

블로거이자 인터넷서비스 기획자인 jely님과는 2005년 말, 당시 같이 일하던 회사의 서비스가 다른 큰 회사로 인수될때 함께 왔다가 내가 먼저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될때까지 두어해 정도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jely와 함께 일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jely를 만날 때마다, 또 jely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내가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언젠지 jely가 한번 읽어보라며 줬던… Read More »

아이클라우드 뮤직때문에 애플뮤직 사용 포기

By | 2015-08-30

애플뮤직에서 노래를 내 아이폰에 추가하기 위해서는 아이클라우드 뮤직을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아이클라우드 뮤직을 사용할 경우에 내가 아이튠즈 뮤직에 추가한 음악들이 애플이 갖고 있는 음악정보로 치환되는데, 이게 문제다. 내가 구입해서 리핑한 CD 커버나 멜론,네이버 뮤직등에서 구입한 음원에 표시된 커버가 아이클라우드 뮤직을 거치면 듣도 보도못한 앨범 커버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든 참고(?) 들어줄 수 있으나… Read More »

애플뮤직 며칠 사용 후…

By | 2015-07-13

애플뮤직을 일주일정도 써보다가 어제 저녁에는 여태까지 아이폰에 저장하고 있던 모든 음원을 삭제하고 애플 뮤직 음악들로 채워넣었다. 말이 “채워넣었다”는 거지 사실은 곡의 목록만 들어있고 실제 파일은 음악을 듣는 순간 네트워크를 통해 스트리밍 되는 것이다. 음악이 내가 손에 들고 있는 장비 안에 전자적으로 저장된 것과 네트워크 저편에 같은 방식으로 저장되어 흘러나오는 것 사이에는 약간의 시간적 차이 말고는… Read More »

길냥이 근황 (2015년 여름)

By | 2015-06-29

1. 요즘들어 길냥이 녀석과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 지난 달부터 간식 먹는 틈을 타서 머리를 잠시 쓰다듬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번주부터 녀석은 근처에 있을 때 살짝 몸을 굽히면서 만지면 도망가지 않고 그 자리에 바로 앉기 시작했다. 이리 저리 만지는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고 며칠간 반복하니 이제는 고개나 몸통을 이리 저리 굴리는게 마치 긁어주는 것을 즐기는 듯 하다.… Read More »

인도위 불법주차 차량 신고하기

By | 2015-06-22

불법주차 신고하는 법 & 7가지 주의사항을 새로 작성하였으니 불법주차 신고하시려는 분은 새 글을 읽어주세요. (2021년 3월 30일) —————- 최악의 운전자를 꼽을 때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운전자가 바로 “인도에 주차하는 운전자, 횡단보도 위에 주차하는 운전자”다. 신호위반, 난폭, 과속 등 많은 불법 운전자들이 있지만 이들보다 더 나쁜 이유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인도에 주차해 둔 차들 때문에 사람들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