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책 "많이" 읽지 않기.

By | 2006-08-15

다독은 자해라는 코멘트를 보고 찾아보니(via) 쇼펜하우어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마침 책상에 쇼펜하우어의 문장론이 있어서 주루룩 책장을 넘겨보니 역시 비슷한 말이 있다. 독서는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을 떠넘기는 행위이다. (…) 많이 읽을수록 책의 내용은 정신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전체를 읽겠다는 욕심을 버리자. 더 느리게 읽자.

라이트펜 애니메이션

By | 2006-08-15

조명이 들어오는 펜으로 한장 한장 그린 다음 빠르게 이어붙인 것. 으흐. in kitijoji (via) 다른 글도 보니 원래 이런거 하는덴가보네요.

여름 휴가 끝!

By | 2006-08-14

하루 휴가. 출발해서 복귀까지 무박 24시간. 학학… 추암일출 장호항 어찌나 물이 맑던지 원. 구룡령 꼭대기

궁평항

By | 2006-08-12

제부도 끄트머리에 있는 궁평항. (중국산) 조개구이 먹으러 오는 쪽보다는 상대적으로 한가하긴 하다.

"블로거 필독 도서"

By | 2006-08-12

블로거를 뭔 대단한 개념으로 보고 있는지는 몰라도 이런 책 다 안 읽어도 상관없다. 그냥 일상의 기록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문학서적을 읽어서 다른 사람이 삶과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을 깨닫는 편이 더 인생에 도움이 될게다.

약국 경험

By | 2006-08-12

약국에 가면 늘상 이런 경험을 한다. “체한 것 같은데요…” 듣도 보도 못한 제약회사의 약 두어가지를 꺼내서 이거 두알에 이거 한알 먹으라고 한다. 약 회사 이름은 닐리리제약 정도? 3번 먹을거 값은 4천5백원. “아뇨. 활명수나 속청 없어요?” 라고 말하고 500원 주고 사 먹는다. 파스? 마찬가지다. 듣도 보도 못한 제약회사의 무슨 한방 약재가 들어간 어쩔씨구리 5천원짜리 파스를 내놓는다.… Read More »

공짜,무료의 의미

By | 2006-08-12

“공짜,무료”가 뜻하는 것 공짜로 제공하는 대상에게 지불할 항목은 없으나 이미 다른 제품,서비스에 포함되어 있다. (예: 배송료 무료, 사은품 무료제공) 공짜이긴 하나 당신 빼고 누군가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예: 클릭만하면 최신 스포츠카가 내꺼) 오케이. 걸려들었다. 뽕을 뺄 때까지 유세 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