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랬을까.
매우 오래된 이야기지만 머리 속에 계속 맴도는 궁금한 이야기. 대1 여름방학때 계곡으로 놀러간 하숙집 야유회 자리에 어느 스님이 탁발 오셨다. 하숙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복학생 선배가 “아유.. 우리 좀 봐요. 먹을 쌀이 없어서 고기 구워먹는거 안보여요?” 라며 웃었다. 그래봐야 그의 나이 스물너댓 먹었을때였을까. 99년엔지 다녔던 회사에서 드라마에서나 보듯 서류를 집어던지며 결재를 퇴짜놓은 부장이, 주섬주섬 떨어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