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복사꽃마을, 남애항

아침에 눈을 뜨니 6시 반. 오늘은 토요일. 흠흠. 더 잘까? 뭘 할까 하다가 이왕 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난 거, 동해로 가자! 결정.

벌떡 일어나서 씻고 컴 켜서 어디로 갈지 대충 검색해보고 7시 반에 출발!

영동고속도로타고 낙산사 갔다가 오늘부터 복사꽃 축제가 열리는 복사꽃마을 구경가기로 하고 시간이 되면 근처 항구나 바닷가 들렀다가 오기로 하고 일단 기어 나감.

10시 50분 현남톨게이트 통과해서 첫번째 4거리인 지경사거리에서 속초방면 좌회전해서 북쪽으로 가다가 38선휴게소에 도착. 38선 근처에 있어서 이름이 저런가? ㅇㅇ해수욕장 바로 뒷편에 있어서 전망이 꽤 좋은 휴게소. 단체관광온 아주머니들이 장식용으로 서 있는 돌 하르방 코를 만지면서 “아니~ 뭐하러 만져? 아들 또 낳을라구?” “꺄르르.. 아니 우리 며느리, 아들 낳으라구” 하신다.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시길래 찍어 드리고.

38선휴게소
[38선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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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시계

몇달 전 jely님이 사셨던걸 보고 군침만 질질 흘리다가 드디어 어제 자석시계를 샀습니다. 물론 컴퓨터로도 시계를 볼 수 있지만 계속 볼려면 화면의 특정 영역을 차지하고 있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지요. 생긴 것에 비해 싼 가격은 아닙니다. 끙.

크기 가늠을 위해 명함을 깔고 시계를 올려놓은 다음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석시계, 명함보다 작은 지름
[자석시계와 명함 크기비교]

PC를 책상 위에 올리고 쓰는 경우에는 PC 케이스 옆면에 붙여도 되구요.
자석시계
[PC 옆면에 붙이거나…]

철제로 된 파티션에 붙이셔도 됩니다.
자석시계
[파티션에 붙이거나…]

영종도 어시장

그러고보니 주말 이틀 연속 영종도에 다녀왔군요. 토요일은 공항고속도로타고 동호회 후배녀석네 갔었고 일요일에는 월미도에서 배타고 다시 영종도에 갔었습니다. 배에서 내리면 예전에도 있었나 모르겠는데 어시장이 있더군요. 이 곳뿐만이 아니라 많은 해안가,포구 어시장이 그렇듯이 반 이상 중국산,북한산 어패류들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잡아 온 것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ㅎㅎ

영종도 어시장
[영종도 어시장]

영종도 어시장
[원산지 표시]

영종도 어시장
[건어물 말리는 곳, 가자미, 장어, 망둥이 등…]

영종도 어시장
[전남에서 온 냉동 생선을 녹이고 있다. 이걸 말리면 되는건가;; ]

어시장 밖에는 수입 냉동 새우 상자도 버려져 있던데 어시장 안에서 팔고 있는 새우에는 원산지 표시가 없더군요. 모르고 먹으면 ‘역시 바닷가에서 먹어서 그런지 푸짐하고 신선하군!’ 하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