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주유소에서 와이퍼 바꾸라는 사람들

By | 2023-10-12

가끔 주유소에서 기름 넣다보면 누군가가 더벅더벅 와서 와이퍼를 슬쩍 (만져) 보고나서는 와이퍼 상태가 안좋다며 와이퍼를 교체하라는 경우가 있다. 주유소 한켠에 크기별로 와이퍼 여러 상자를 쌓아놓고 바로 판매,교체해주는 것 같은데. 나야 항상 “괜찮습니다.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하고 사양하기 때문에 한번도 그 사람들에게서 와이퍼를 사본 일은 없다. 어제도 같은 경우가 있어서 사양한 후 나중에 검색해보니까 대충 운전석,조수석… Read More »

용인 금련사 고양이 ㅎㅎ..

By | 2023-10-10

어제 용인 한국민속촌에 갔다가 맨 끄트머리에 있는 금련사까지 가게 됐다. 여러 영화, 드라마의 촬영장소였다고 하는데 절은 상당히 한적했다. 절 입구에 들어서니 고양이 두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마중나온다. 다소 홀쭉해보이는 몸매다. 흰색 검은색 얼룩이 녀석은 날아다니던 사마귀를 후려쳐서 떨어뜨린 후 장난친다. 경내에 있던 누르스름한 흰둥이 녀석은 붙임성이 너무 좋았다. 아내가 내민 손에 킁킁 냄새를 맡고 머리를 부벼댄다. 밖에서… Read More »

Bartender5 메가서포터 라이센스 구입

By | 2023-09-26

맥의 메뉴바 아이콘을 정리하는 앱인 Bartender를 2015년 버젼2때부터 구입해서 새 맥을 구입할 때나 포맷 후 반드시 설치하고 있다. 버젼4까지 계속 업데이트를 해 왔는데 이번에 버젼5가 나오면서 메가서포터라는 라이센스가 새로 생겼다. 사용자는 새 버젼마다 업데이트를 구입해도 되고 앞으로 나오는 모든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메가서포터 라이센스를 구입해도 된다. 기존 라이센스 보유자를 기준으로 하면 신규 사용자 대비 50% 할인된… Read More »

유독 지자체 홈페이지들이 애용하는 초기화면

By | 2023-09-24

여러 홈페이지들 중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자주 보이는 초기화면 패턴이 있다. 지자체의 메인 컨텐츠를 바로 보여주지 않고 다시 한번 몇개의 입구를 늘어놓고 선택하라는 방식이다. 아마 원래는 홈페이지 내용을 바로 보여줬을게다. 그러다가 코로나 때문이었을까, 특정한 정보를 모아서 보여줘야할 이유가 생겼을테고 기존에 운영하는 페이지 앞단에 원래 홈페이지와 특정 정보가 모여있는 페이지로 가는 입구를 나눠 놓았다. 사용자는 둘 중… Read More »

아내 어음치료 연습용 자료 만들어주기

By | 2023-09-23

인공와우 수술 후 병원에서는 어음치료 자료를 전달해주었다. 친숙한 1단어, 친숙하지 않은 1단어, 2단어 그리고 문장이 오디오파일과 정답 프린트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그러니까 친숙한 1단어 꾸러미에는 1.m4a, 2.m4a 이런식으로 약 100개의 파일이 있고 프린트물에는 1=가, 2=개 … 이렇게 그 오디오파일이 어떤 단어를 말하고 있는지가 표로 구성되어 있다. 아내는 맥에서 각각의 꾸러미가 들어있는 폴더를 열고 하나씩 오디오파일을… Read More »

7년된 블랙박스용 보조배터리 교체

By | 2023-09-22

2016년 가을에 블랙박스용 보조배터리를 장착했다. 주차녹화시 차량의 시동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블박을 위한 전용 배터리에서 전원을 공급받기 위해서였다. 용량 20,000mAh 짜리였고 몇번의 테스트를 해보니 모션감지 주차녹화시 약 75시간 정도 녹화가 가능했다. 잘 써오던 녀석이 며칠전부터 이상해졌다. 출근하려고 준비하는 도중에 블랙박스가 종료됐다는 알림이 온 것. 지난밤 주차한지 약 12시간만에 보조배터리가 소진된 것이다. 어차피 70시간 이상을 주차녹화하는 일이란… Read More »

어우, 안 추워요? (또는) 안 더워요?

By | 2023-09-21

얼마전 간난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외출하면 사람들이 아이의 옷차림에 대해 덥다느니 춥다느니 참견이 많은게 스트레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애가 더운지 추운지는 항상 쳐다보고 만져보는 엄마가 잘 알지 이제 만난지 1초된 평생 모르던 사람이 잘 알겠는가. 남이 입은 옷을 보고 너무 덥지 않느냐, 너무 춥지 않느냐고 묻는건 애들한테만 하는 이야기는 아닌가보다. 올 여름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에어컨… Read More »

간만에 대장내시경과 건강검진

By | 2023-09-20

10여년전 회사에서 시켜줬던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고 오랜만에 다시 받았다. 검사일이 다가올수록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자제하고 검사 전날은 금식 해야하는 등의 사전 조치가 필요했는데 음식 조절하는 것은 장을 비우는 약먹고 화장실 가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가루약을 탄 물통의 물을 마시고 그 통을 포함하여 1.5리터를 초저녁에 한번, 새벽에 다시 한번 먹고 화장실을 가야하는데. 이게… Read More »

두번째 올웨더 타이어 교체 계획

By | 2023-09-17

해마다(2017년, 2018년, 2019년) 초겨울에는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고 봄에는 다시 올시즌 타이어로 교체해 오다가 2020년 봄에 올웨더 타이어로 교체했다. 매해 두번씩 타이어 교체하기도 번거롭고 교체비용 12만원씩 나가는 것도 고려했다. 잦은 타이어 교체로 휠에 흠집나는건 아닌지도 신경쓰였고. 햇수로 3년 반이 지났고 그간 약 6만킬로미터를 주행했다. 이번 범퍼 교환 때문에 입고한 김에 엔진오일 교환을 포함하여 정기점검을 함께 했는데… Read More »

뒷범퍼 교체 기록

By | 2023-09-15

사고의 경위를 적은 장문의 글을 썼었으나 가해자분이 어떤 경우라도 특정되면 안될 것 같은 상황이 있어서 내용은 지웠다. 그래도 기록은 남겨야 하겠기에 간단히 다시 작성.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해 둔 차량의 뒷범퍼가 받히는 사건이 있었고 센터에서 범퍼를 교체하고 오늘 수리 완료. 수리비와 렌트비는 현금으로 보내왔고 그 돈으로 센터와 렌트카 업체에 각각 결제했다. 100% 피해자 입장이었지만 전체 과정에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