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tape
카세트테이프 모음(via)이나 추억의 오락실 음악 연주(via)를 보면 궁극적으로는 그 시절의 “나”보다는 그때 내 주위에 있던 사람들, 내가(또는 나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그래, 나도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해 동네 레코드점에 이 노래, 저 노래를 적어가서 나만의 컴필레이션 테이프를 만들었 던 적이 있었지. 첫사랑 그녀가 하숙집에 놀러왔다가 두고 간 동물원의 테이프는 한번도 듣지는 않았지만 헤어진 다음에도 몇년은 서랍속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