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2
보름 넘게 안보이던 길냥이가 며칠전부터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작년 초에도 그랬던 것처럼 어디가서 새끼를 낳고 젖먹이느라 꼼짝못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위태위태한 삶이 어떻게 잘못된 것이 아닌지 무척이나 신경이 쓰였던 기간이다. 애정을 갖고 해야하는 일이지만 길냥이를 챙겨본 사람들은 정을 주지 말라고들 한다. 고양이라는 동물의 특성이 그러하고 그 녀석이 살고 있는 환경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또 같은… Read More »